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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환자의 식사관리
깨끗한 식재료로 맛있게 만들어 맛있게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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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치유에 도움이 되는 식사관리란 기초적인 생존과 생활을 위해 에너지를 공급하는 기본적인 역할에 추가하여 이왕에 먹는 것을 암을 이겨내는데 해가 되는 위해 요소를 적극 배제하고 건강에 좋은 성분이 포함된 식품을 적극적으로 섭취하여 건강을 관리하는 실천적 방법으로 이용하는 것을 의미하며, 평소 말씀드리는 식사관리의 구체적 방법도 이러한 식사관리의 개념을 전제로 한 것입니다. 

​실제로 건강 관리를 위한 식사를 준비하는 것은 보호자들에게 매우 큰 스트레스입니다. 이건 먹어도 될까 안될까, 이건 어떻게 조리를 해야 할까, 어떤 반찬거리를 준비할까 등등 고민거리가 많습니다. 식사 준비에 있어 초기에 나름대로의 원칙을 정하지 않으면 식사를 준비하시는 분이나 식사를 드시는 분이나 힘들 수 밖에 없습니다. 제가 권해드리고 있는 식사관리의 원칙은 “깨끗한 식재료를 사용하여, 맛있게 만들어 맛있게 먹는다.” 입니다. 깨끗한 식재료란 농약과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은 유기농 식재료 및 항생제, 성장촉진제 등을 사용하지 않은 육류 그리고 양식이 아닌 자연산 수산물을 말합니다. 평생은 아니라도 건강을 회복, 관리하는 최소 12개월 동안은 드시는 모든 식사는 가급적 깨끗한 식재료만을 사용하여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를 위해 항상 깨끗한 식재료를 구할 수 있는 곳이 필요하며, 한살림, 생협, 한마음공동체 등의 유기농 공동체나 믿을만한 유기농 전문 회사 중 한두 곳을 골라 거래를 하면 됩니다. 

​음식을 맛있게 먹기 위해서는 음식을 맛있게 만들어야 합니다. 건강에 문제가 생기니 입맛도 없고 평소 먹는 양보다 적은 양을 먹고 또 체중도 많이 줄었다는 얘기를 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실제로 건강에 문제가 있을 경우 이러한 문제가 발생하는 것은 맞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분들과 얘기를 나누다보면 건강 문제 때문이 아니라 갑자기 바뀐 식생활 때문에 식욕을 잃은 분들이 굉장히 많으며, 특히 설탕과 소금 그리고 조미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만들어진 음식에 적응하기가 힘든 때문인 경우가 많았습니다. 설탕, 소금, 조미료 등이 건강 관리에 좋지 않은 것은 맞으나 이 때문에 식욕을 잃는 것은 더 좋지 않으며, 이런 경우 완전히 사용을 하지 않는 것보다 적절한 대체품을 찾아 사용하는 것이 옳습니다. 어떤 것은 뒤도 돌아보지 말아야 하는 것이 있는 반면 어떤 것은 적절한 대체품을 찾아 사용하는 것이 현명한 경우도 있습니다. 반면 식생활 변화가 원인이 아닌 건강의 문제로 인한 대사 기능의 저하로 식욕이 너무 떨어지거나 음식물 소화가 힘든 경우에는 전문가의 조언을 받아 유동식을 드시거나 식욕촉진제를 처방받아 드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 본 내용은 오기남 대표가 평소 관심을 가지고 공부하고 있는 건강관리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쓰여졌으며, 오기남 차가버섯에서 판매하고 있는 제품과는 관계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