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을 이겨내는 호흡 훈련 방법

암환자는 더 많은 산소를 받아들이는 훈련이 필요합니다.

​​산소가 세포에 공급되는 과정은 폐, 심장, 혈액의 기능에 의해 진행됩니다. 폐는 산소를 흡입하고 심장은 산소를 담은 혈액을 몸 속 세포에 전달합니다. 폐가 약하면 많은 산소를 담을 수 없고 심장이 약하면 혈액이 온 몸을 운동하기 힘들고 혈액이 문제가 있다면 산소를 머금기 힘듭니다. 이 중 스스로의 노력을 통해 그 기능을 끌어올리기 가장 용이한 것이 폐의 능력입니다. 즉 의식적인 노력을 통해 폐가 한 번에 흡입할 수 있는 산소의 양과 폐포(허파꽈리)에서 혈액에 녹아드는 산소의 양을 늘릴 수 있으며, 이는 운동을 하고 있을 때 뿐 아니라 평소에도 보다 많은 산소를 흡입할 수 있게 되어 암을 이겨내는데 도움이 됩니다. ​

저는 이러한 노력을 호흡훈련이라 부릅니다. 앉거나 또는 선 자세로 폐의 용적이 최대가 되도록 어깨와 가슴을 쭉 폅니다. 호흡은 입이 아닌 코로만 합니다. 호흡을 3단계로 나누어 숨을 최대한 천천히 들이마시고, 최대한 숨을 참고, 그리고 최대한 천천히 숨을 내쉽니다. 눈을 지긋이 감고 신경은 코를 통해 들고 나가는 공기의 흐름에 집중합니다. 각 단계마다 가능한 천천히 그리고 길게 할수록 좋으며, 특히 숨을 참을 때는 약간의 현기증이 느껴질 정도로 그러나 갑작스런 기침이 나오지 않을 정도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처음 할 때는 속으로 일곱까지 세면서 숨을 참아보도록 하시고, 점차 그 숫자를 늘려가도록 하십시오. 아침에 일어나서 10분, 저녁에 주무시기전 10분 그리고 운동 시작 전 5분, 운동이 끝난 후 5분은 최소한의 의무적인 호흡훈련 시간이며, 평상시에도 짬날 때 마다 호흡훈련을 하면 많은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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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인 호흡훈련 외에 풍선불기를 하는 것도 좋습니다. 풍선을 입에 물고 코를 이용하여 최대한 천천히 숨을 들이마신 후 숨을 참는 과정 없이 풍선을 부는 방법입니다. 하루에 1~2회, 풍선의 숫자나 훈련시간을 정해놓기 보다는 힘들어서 그만 해야겠다는 정도까지 하면 됩니다. 자신의 호흡량의 변화를 확인할 수 있어 지루하지 않으며, 보통 일주일 정도 꾸준히 할 경우 자신의 늘어난 호흡량에 놀라는 경우가 많습니다. 

​몸 속에 공급되는 산소의 양은 물리적으로 폐의 면적과 비례합니다. 따라서 평소에도 의식적으로 어깨와 가슴을 펴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잠을 잘 때 특히 웅크리고 잠을 자는 경우 호흡량은 평소의 1/5 정도 밖에 되지 않습니다. 잠을 자는 데 불편하지 않을 정도의 두께와 크기를 가진 쿠션을 허리 바로 위에 깔고 잠을 자면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 본 칼럼은 오기남 대표가 평소 관심을 가지고 공부하고 있는 건강관리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쓰여졌으며, 오기남 차가버섯에서 판매하고 있는 제품과는 관계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