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조상들에게 암은 매우 희귀한 질병이었다

영국 맨체스터 대학교의 연구진은 최대 3,000년 전의 미라를 포함해서 이집트와 남아메리카 등지에서 발견된 수백구의 미라의 세포조직을 특수 처리한 후 현미경으로 관찰한 결과를 관련 학술지인 네이쳐 리뷰 캔서(Nature Review Cancer)에 발표하였습니다. 연구를 주도한 로잘리에 데이비드 교수는 “우리 조상들에게 암은 매우 희귀한 병이었으며, 암은 현대인이 만들어낸 질병이고 현대인의 식습관과 생활방식이 큰 원인을 차지한다.”고 밝혔습니다.

▲ 로잘리에 데이비드 교수

산업혁명은 일상 생활 뿐 아니라 먹을거리를 생산하고 소비하는 방식에도 큰 변화를 주었으며 이로 인해 이전까지 드물었던 소아암과 같은 암들이 갑자기 늘어났고 유방암, 고환암 등 새로운 암이 보고되었습니다. 산업화와 이에 따른 인구의 증가는 더 많이, 더 빨리 만들어 낼 수 있고 더 오래 보관할 수 있는 식품들을 필요로 했습니다. 우리의 밥상을 차지하게 된 이러한 식품들은 수천년간 내려온 우리의 식습관을 변화시킴으로써 암의 발생은 더 늘어만 갔습니다. 더 많이, 더 빨리 만들 수 있고, 더 오래 보관 가능한 새로운 식재료와 그 제조, 유통은 암의 발생과 성장을 촉진하는 역할을 해 왔기 때문입니다. 암을 이겨내는 과정에서 식생활의 기본적인 원칙은 암의 발생과 성장을 촉진하는 식습관을 버리고, 암이 매우 희귀한 질병이었던 시절에 조상들이 즐겨했던 전통의 식생활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 본 칼럼은 오기남 대표가 평소 관심을 가지고 공부하고 있는 건강관리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쓰여졌으며, 오기남 차가버섯에서 판매하고 있는 제품과는 관계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