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은 출혈이 잘 생긴다

정상 세포는 특별한 환경이 아니라면 새롭게 혈관을 형성하지 않으나, 암은 끊임없는 성장을 위한 영양분 공급을 위해 암 덩어리 주위에 무수히 많은 모세혈관을 만듭니다. 또한 암 덩어리를 둘러싼 막이 따로 없어 바깥 조직이 정상 세포에 비해 약합니다. 또한 암이 생긴 부위에는 염증 및 궤양이 발생을 하며 이로 인해 출혈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인해 암은 출혈이 매우 잦은 편인데, 항암 치료의 부작용등으로 골수에서 피를 만들어 내는 기능이 저하되거나 혈소판 생성에 문제가 있는 경우 복합적인 작용에 의해 빈혈이 발생합니다. 빈혈이 계속될 경우 얼굴이 창백해지고 쉽게 피로감을 느끼게 됩니다. 
 
간혹 일부 단체나 조직에서 자신들만의 방식을 따를 경우 암이 죽어서 피 덩어리 상태로 몸 밖으로 배출된다고 주장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대부분 암이 일상적인 출혈을 일으키거나 또는 영양분이 충분히 공급되지 못할 정도로 암이 성장하여 중심부의 암 세포가 빈혈성 괴사를 일으켜 배출되는 현상입니다.

* 본 칼럼은 오기남 대표가 평소 관심을 가지고 공부하고 있는 건강관리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쓰여졌으며, 오기남 차가버섯에서 판매하고 있는 제품과는 관계가 없습니다. 개별 환자분의 증상과 치료에 대해서는 전문의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