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같은 암은 없다

암은 그 종류만도 200여종이 넘으며 이들 암 모두 그 성질과 예후가 다릅니다. 또한 같은 암이라 할지라도 암의 위치, 진행 정도, 전이 여부 그리고 환자분의 병력, 몸 상태, 살아온 환경 등이 제각기 다릅니다. 따라서 자신과 같은 종류의 암을 앓고 있는 다른 분들의 경험은 참고는 가능하나 모범 답안은 될 수가 없습니다. 수술을 받지 않고 암이 나았다는 얘기에 수술을 거부하여 치료의 기회를 놓칠 수도 있고, 항암 치료가 도움이 되지 않는 상황임에도 남들도 다 받는데 하면서 받은 항암 치료가 소중한 생명을 단축할 수도 있습니다.

암의 종류만으로 환자분께 가장 적합한 치료 방향을 결정할 수는 없기 때문에 의학적으로는 환자분 개개인의 특수성을 고려하여 치료 방법을 결정하고, 환자분 입장에서는 자신의 암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파악한 후 다른 환자분과의 비교가 아닌 자신의 입장에 맞는 적합한 투병 방향을 정하여 치유의 노력을 다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 본 칼럼은 오기남 대표가 평소 관심을 가지고 공부하고 있는 건강관리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쓰여졌으며, 오기남 차가버섯에서 판매하고 있는 제품과는 관계가 없습니다. 개별 환자분의 증상과 치료에 대해서는 전문의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