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치유를 원한다면 상체부터 바르게 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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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치유를 위해 깨어 있는 동안 힘을 다해 허리, 척추, 가슴, 어깨, 목을 바르게 펴도록 하십시오. 

암 환자가 허리부터 가슴까지 곧고 바르게 펴 주면 인체에는 놀라운 변화가 시작됩니다. 우선 대장의 환경이 개선되기 시작합니다. 대장이 하는 역할은 간 못지않게 중요합니다. 대장에는 150조개 정도의 균이 존재합니다. 무게로 환산하면 1kg 정도입니다.

대장내에 존재하는 150조개의 균은 유익균과 유해균으로 나누어집니다. 일반적으로는 유익균이 대장을 지배하면 면역력이 상승하고 건강을 유지할 수 있고, 유해균이 대장을 지배하면 암을 위시해서 각종 질병이 나타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사실은 이보다 훨씬 복잡합니다. 대장 내에 존재하는 150조개의 균 중에서 확실하게 유익균과 유해균으로 구분이 되는 균은 얼마 되지 않습니다. 거의 대부분은 유익균도 아니고 유해균도 아니며, 어떤 학자는 이런 균을 ‘기회주의균’이라고도 표현합니다. 이 기회주의 균은 대장의 상태에 따라 유익균이 될 수도 있고 유해균이 될 수도 있습니다.

허리와 척추를 쭉 펴서 대장이 마음대로 움직일 수 있는 공간이 만들어지면 대장에 공급되는 체력이 남게 되고, 이 남는 체력은 대장의 환경을 스스로 개선시키기 시작합니다. 대장의 물리적 기능은 물론 상처가 있으면 스스로 치유하고, 생물학적인 환경도 인체에 유리하게 변화시킵니다. 이때 대부분의 기회주의 균은 유익균으로 바뀌게 됩니다. 암을 이겨내는 첫 기초가 마련되는 것입니다.

​150조개의 장내 세균이 하는 일은 간(肝)의 5배에 해당하는 양과 종류의 효소를 만들어 내며, 독성물질 분해 능력도 간의 수십 배에 달합니다. 그 외에도 이들이 하는 일이 많이 있으며, 밝혀지지 않은 능력도 많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고 지금도 연구 중입니다. 

가슴을 활짝 펴면 폐의 활동이 자유로워지고 그 결과 더 많은 산소가 공급되고 남는 체력은 폐의 기능을 강화시킵니다. 허리, 척추, 가슴을 활짝 펴면 심장질환 개선에도 도움이 됩니다. 또한  간, 위, 췌장, 비장, 기도, 식도 등 여러 장기의 기능도 개선됩니다.

깨어있는 동안 상체를 쭉펴는 노력은 비용이 들지 않고, 의지가 있으면 누구라도 할 수 있고, 호흡이 좋아지고 통증이 줄어드는 등의 실질적인 개선 효과를 바로 느낄 수 있고, 궁극적으로 암을 치유하는데 있어 상당한 공헌을 합니다.

‘암’이라는 진단을 받았다면 허리, 척추, 가슴, 어깨, 목부터 바로 펴기 바랍니다. 암 치유에 도움이 되는 것에 더불어 온전한 건강까지 회복됩니다.

* 본 칼럼은 오기남 대표가 평소 관심을 가지고 공부하고 있는 건강관리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쓰여졌으며, 오기남 차가버섯에서 판매하고 있는 제품과는 관계가 없습니다. 개별 환자분의 증상과 치료에 대해서는 전문의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