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환자 분들이 드시지 말아야 할 것들

암을 이겨내고 건강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좋은 먹거리 열개를 챙기는 것보다 좋지 않은 것 하나를 피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그런데 어떤 먹거리가 암환자분들께 도움 또는 해가 되냐에 대해서는 하나하나의 먹거리마다 많은 의견과 이론들이 분분하며, 이에 귀를 기울이다보면 편하게 맘을 놓고 먹을 만한 것을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먹거리 하나하나 관련 책이나 인터넷을 참고하기는 어려우므로, 이에 대한 작은 원칙을 하나 가지는 것이 좋습니다.

이 경우 제가 권해드리는 원칙은 “3살 유아에게 먹여도 좋은 먹거리인가?”를 가지고 판단을 하라는 것입니다. 단순 맛보기 정도가 아니라 아이의 건강에 도움이 되는 먹거리인가를 판단하는 것입니다. 3살 유아에게 콜라나 커피를 권하는 부모는 없습니다. 그럼 암환자도 콜라나 커피를 드시면 안 됩니다. 3살 유아에게 자장면이나 라면을 먹이지는 않습니다. 그럼 자장면이나 라면도 아닌 겁니다. 

제가 암환자분들께 드시지 말라고 권하는 먹거리 중에는 왜 암환자가 드시면 안 되는가에 대해 상식 또는 과학적인 근거가 있는 것도 있고 또한 어떤 먹거리는 현재로선 확실한 근거를 찾기 힘들지만 그간의 경험을 통해 암환자분들께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느낀 것도 있습니다. 이에 대해 다른 의견을 가진 분들도 여럿 있겠지만, 제가 암에 걸린다면 분명 입에도 대지 않을 음식들이며 이를 알려야 하는 것은 당연한 의무라 생각합니다. 평생 먹지 말라는 것이 아니라 적어도 암의 기세가 완전히 꺾인 것이 확인될 때까지는 드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 흰 밀가루로 만든 음식, 빵, 라면, 우동, 자장면, 짬뽕, 각종 튀김 등
- 인스턴트 식품, 햄버거, 피자, 후라이드 치킨 등
- 화학첨가제가 들어간 식품, 대량 생산된 과자류, 통조림 제품, 훈제식품, 마가린 등
- 각종 첨가제가 들어간 음료, 콜라, 사이다 등
- 양식된 수산물, 장어, 미꾸라지, 광어 등
- 동물성 강장식품, 녹용, 웅담, 개소주, 유황오리, 각종 동물성 액기스 등
- 산삼, 장뇌삼 등 

* 본 칼럼은 오기남 대표가 평소 관심을 가지고 공부하고 있는 건강관리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쓰여졌으며, 오기남 차가버섯에서 판매하고 있는 제품과는 관계가 없습니다. 개별 환자분의 증상과 치료에 대해서는 전문의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