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암 94% 2㎝ 미만, 검진 자제해야

 

• 국립암센터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갑상선암은 주로 검진으로 발견되며, 이중 94.4%는 지름 2cm 미만으로 밝혀졌습니다.

• 갑상선암 발생률은 1999년 인구 10만명당 6.4명에서 2012년 62.5명으로 10배쯤 늘었는데, 이는 세계 최고 수준으로 미국보다 4배 이상 높습니다.

• 1999~2008년 발생한 갑상선암의 35.5%는 종양이 갑상선을 벗어나지 않은 '국한병기'이고, 61.6%는 종양이 갑상선 피막을 뚫고 나가거나 림프절에 전이되었어도 다른 장기는 침범하지 않은 '국소병기'로서 일반인 대비 상대생존율이 100%로서 갑상선암과 관계없이 생존율이 일반인과 동일했습니다.

• 국립암센터는 목의 혹이나 목소리 변화 등의 갑상선암으로 인한 증상이 나타나거나 가족력이 없을 경우 갑상선암 초음파 검사를 줄일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출처 : 서울신문, http://naver.me/GTYbLnV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