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가버섯 먹는 방법, 암환자는 어떤 제품을 먹어야 하나?

안녕하세요. 오기남입니다. 암환자분들이 차가버섯을 많이 드시는데요. 저희 회사의 고객분들 중에도 가장 많은 분들이 암환자분들이십니다. 이제 막 암 진단을 받으시고 치료를 기다리고 계신 분들, 이제 막 수술을 받으신 분들, 항암이나 방사선 치료를 받고 계신 분들, 병원 치료를 마치신 분들. 아주 다양한 상황의 암환자분들이 차가버섯을 드시고 계신데요.

안타깝지만 차가버섯이 암환자분들에게 어떤 도움이 되고 어떤 효능을 기대할 수 있는가에 대해서는 알려드릴 수가 없습니다. 차가버섯이 국내법상 식품으로 분류되어 관리되기 때문에 의학적인 효능을 알리는 것이 금지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암환자분들이 어떤 차가버섯 제품을 드시면 좋은가에 대해서만 알려드리겠습니다.

차가버섯도 여러 종류의 제품이 있는데요. 크게는 차가버섯 조각, 차가버섯 분쇄가루, 차가버섯 티백, 차가버섯 추출분말 제품 그리고 차가버섯 가공 제품 정도로 나눠볼 수 있는데요.

차가버섯 조각, 덩어리

차가버섯 가공 제품은 차가버섯과 다른 원료를 함께 가공해서 만든 제품인데요. 다른 원료를 어떤 것을 사용했는가에 따라 음용 목적과 효능의 차이가 있으니 다른 차가버섯 제품과 단순 비교는 힘들고요. 참고로 차가버섯 가공 제품은 법적으로 차가버섯을 50% 이상 사용하는 것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차가버섯 조각은 차가버섯 원물을 자작나무에서 채취한 후에 어른 주먹 크기로 잘라낸 후 건조한 것입니다. 그리고 차가버섯 분쇄가루는 차가버섯 조각을 분쇄기로 사용해서 미세한 가루로 만든 것입니다. 차가버섯 티백은 차가버섯 분쇄가루를 차를 마실 수 있도록 티백망에 담아 놓은 것입니다. 따라서 생긴 모양만 다를 뿐 차가버섯 조각, 분쇄가루, 티백은 모두 같은 차가버섯 원료를 사용한 것입니다. 

반면 차가버섯 추출분말 제품은 전문 설비를 이용하여 차가버섯의 영양분을 뽑아낸 후 분말로 만든 제품입니다. 물에 타서 드시고요. 차가버섯 영양분 100% 제품입니다.

암환자분들의 경우 차가버섯 조각이나 분쇄가루보다는 차가버섯 추출분말 제품을 드시는걸 권하는데요. 일단 효능면에서 차이가 크기 때문입니다. 

차가버섯 분쇄가루

차가버섯 조각이나 분쇄가루의 경우 직접 먹을 수 없고 영양분을 뽑아내는 과정이 필요한데요. 일반적으로 미지근한 물을 이용하여 48시간을 우려내는 방식을 사용합니다. 그런데 이러한 방식으로는 차가버섯이 가진 영양분을 충분히 뽑아내기 힘듭니다. 보통 차가버섯 전체 영양분의 약 10% 정도만이 추출되는데요. 차가버섯 영양분 100%인 차가버섯 추출분말과는 차이가 매우 크고 이에 따른 효능의 차이 또한 매우 큽니다. 

효능 외에도 위생적인 면에서 암환자분들은 차가버섯 추출분말 제품을 드시는게 좋은데요. 차가버섯 조각이나 분쇄가루의 경우 주산지인 시베리아 현지에서 차가버섯을 채취한 후 국내에 들여와 소비자가 음용하기까지 너무 많은 시간과 이동이 필요합니다. 게다가 시베리아 현지와 우리나라의 온도와 습도 차이가 매우 큽니다. 당연히 이 과정에서 천연물의 특성상 각종 세균이나 곰팡이의 오염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열에 약한 차가버섯의 특성상 끓는 물을 이용하지 못하다보니 각종 오염에서 자유로울 수가 없습니다. 

차가버섯 추출분말

반면 차가버섯 추출분말 제품은 보통 전문추출회사나 제약회사에서 제조되어 밀봉된 채로 국내에 들어온 후 유통됩니다. 세균이나 곰팡이의 오염 가능성이 거의 없습니다. 위생적인 측면에서 안심하고 드실 수 있는 제품이죠.

이렇듯 효능적인 면에서나 위생적인 면에서 암환자분들은 차가버섯 조각이나 분쇄가루보다는 차가버섯 추출분말 제품을 드시는 것이 좋은데요. 마지막으로 한가지 더 주의하셔야 할 것이 있습니다. 바로 차가버섯 추출분말 제품의 품질입니다. 

차가버섯 추출분말 제품은 차가버섯만을 원료로 사용합니다. 다른 원료나 첨가물이 일체 들어가지 않죠. 따라서 차가버섯 추출분말 제품의 품질은 차가버섯 원료의 품질에 따라 전적으로 결정됩니다. 좋은 차가버섯 추출분말을 만들려면 좋은 차가버섯 원료를 사용해야 합니다. 나쁜 원료로 좋은 제품을 만들 수는 없습니다.

차가버섯 추출분말 생산공정

차가버섯은 사람이 키우는게 아니라 자연에서 15~20년을 스스로 자랍니다. 사람이 재배를 하거나 양식을 한다면 품질이 비슷비슷합니다. 그러나 자연에서 스스로 자랐기에 100개의 차가버섯이 있다면 100개의 품질이 각각 다릅니다. 어떤 것은 잘 자라서 품질이 매우 좋고 어떤 것은 원료로 사용하기 힘들 정도의 저급한 품질입니다. 품질에 따라 원료의 가격 또한 차이가 큽니다. 

그런데 문제는 차가버섯 추출분말 제품의 경우 가공 과정을 마친 상태라 어떤 품질의 원료를 사용했는지 소비자로서는 구별할 방법이 없습니다. 전적으로 판매업체의 신뢰도에 의존할 수 밖에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결론을 말씀드리면 암환자분들의 경우 차가버섯 조각이나 분쇄가루보다 차가버섯 추출분말을 드시는 것이 효능 면에서나 위생적인 면에서 좋습니다. 그리고 품질이 좋은 원료를 사용한 고품질의 차가버섯 추출분말을 잘 선택하여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결국 고품질의 차가버섯 추출분말 제품이 결론입니다. 

* 오기남 차가버섯의 컨텐츠는 오기남 차가버섯 유튜브 채널에서도 시청이 가능합니다. 
https://youtube.com/@jinchag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