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과 치매, 좋은 자세로 걷고 깊이 호흡해야만 합니다

안녕하세요 한의사 김형찬입니다. 오늘은 20년전 제가 시골보건소에서 공중보건의로 근무할 때 있었던 일화부터 소개하겠습니다. 그날은 같은 동네 사시는 할머니 두분이 진료실에서 우연히 만나셨어요. 커튼 하나를 사이에 두고 침을 맞으면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고 계셨습니다. 동네 돌아가는 이야기, 담배농사 이야기도 하시고 누구 아빠 흉도 보시고 해서 저도 웃으면서 가만히 듣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한 할머니가 이렇게 말씀하셨어요.  
“근데 ** 아마 소식 들었지? 치매가 심해져서 이제는 식구도 못 알아보고 벽에 칠까지 한다네. 자식들 고생이 말이 아녀~” 
“긍게~ 나도 들었어. 젊어서는 그렇게 똑똑했던 사람이 참 안됐어. 암은 한 개도 두렵지 않아. 그냥 팍 죽어 버리면 되니까. 근데 치매는 나도 못할 짓이고, 무엇보다 자식들한테도 못할짓이여.” 
“맞어~~” 
방금 전까지 웃으면서 이야기 하시던 할머니들은 그 대화를 끝으로 두분은 치료 받는 내내 아무런 말씀도 안하셨습니다. 저도 가만히 있었지요. 생각해 보면 한동네 사는 분의 우울한 소식이 남일 같지 않아서였지 않을까 합니다. 

현대인들에게 가장 두려운 병이 뭐냐고 물으면 아마 열에 아홉은 암과 치매라고 답할 겁니다. 우리가 얼마나 떨고 있는지는 다양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암과 치매와 관련된 보험상품이 성황리에 판매되고, 대형병원의 검진프로그램은 이제 유전자까지 들여다 보며 암과 치매를 찾습니다. 곳곳에 요양병원이 세워지고 메이저 병원의 암병동은 증축과 신축을 거듭하고 있죠. 종종 밤길에 마주하는 찬란하게 빛나는 암병동의 모습은 조금 섬뜩하기도 합니다. 각종 건강관련 채널에서 암과 치매는 단골 메뉴가 된지 오래 되었고요. 병이 창궐하는 것은 우울한 일이지만, 그것을 환호하는 누군가가 있다는 것은 현대사회의 어두운 단면입니다.  

각종 신약과 새로운 치료법들이 개발되고 있지만 암과 치매는 여전히 높은 산봉우리입니다. 암의 조기진단과 5년 생존율이 증가하고 일부 암종에 관한 치료율은 높아졌습니다. 하지만 아직 인류가 암을 정복했다고 말하기에는 노력에 비해 그 성과는 미미합니다. 치매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특히 우리나라처럼 고령화 사회가 빠르게 진행되는 사회는 더욱 큰 문제입니다. 환자는 급속히 늘어나지만 진행속도를 늦추거나 증상을 완화하는 것을 기대할 수 있을 뿐입니다. 환자 본인이나 보호자가 원하는 수준의 인지상태를 회복하는 것은 아직 불가능합니다.  

암과 치매는 전혀 다른 병 같지만 가만히 살펴보면 닮은점이 참 많습니다. 먼저 많은 종류의 암과 치매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알츠하이머형 치매는 일종의 퇴행성 질환이란 점입니다.  

우리 몸을 이루고 있는 모든 세포들은 어디서 왔을까요? 맞습니다. 모든 세포는 하나의 수정란에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이 하나의 세포에서 시작되어 분열하고 서로 다른 역할을 하는 세포로 분화한 결과물이 눈에 보이는 우리 몸입니다. 우리는 너무나 당연하게 생각하지만 조금만 들여다보면 이 과정은 정말 경이롭기 그지 없습니다. 신이 있다면 생명 그 자체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이 과정은 생명진화의 오랜 역사 속에서 아주 정교하게 발전했습니다.  

문제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완벽하지 않다는 점입니다. 살아가는 동안 세포수준에서 크고 작은 오류가 발생할 수밖에 없습니다. 물론 이 오류를 잡기 위한 준비도 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면역시스템이라고 부르는 것이 대표적이죠. 하지만 열명의 경찰이 한 명의 도독을 잡기 어려운 것처럼 놓치고 새는 것이 생깁니다. 우리 몸을 관찰하다 보면 세상 돌아가는 이치와 닮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범죄자들도 처음에는 법망을 피해서 도망 다니지만 자본과 권력을 얻으면 법을 농락하고 이용하죠?  

이와 똑같은 현상이 우리 몸에서도 발생합니다. 면역시스템에 의해 걸러지고 없어지던 오류가 생긴 세포들이 무장하고 세력을 이루면 판도가 뒤집어 집니다. 면역계를 무시하거나 이용하기도 하면서 자신의 세력을 무한확장합니다. 이런 세포 집단을 우리는 암이라고 부르죠. 서로 함께 잘 살자던 공생의 맹세는 깨지고, 우리 몸은 각자도생의 상태에 빠집니다.  

여기에 결정타를 날리는 것이 바로 노화입니다. 나이가 들수록 오류의 확률과 양은 증가합니다. 면역시스템은 과부하 상태에 빠질 수 밖에 없죠. 암과 같은 중대한 문제가 아니더라도 세포수준에서 우리 몸은 조금씩 무너져 내리기 시작합니다.  

세포의 에너지 생산능력도 점차 줄어듭니다. 이럴 때 생기는 가장 흔한 문제가 바로 만성염증입니다. 그래서 때로는 노화와 만성염증을 같은 것으로 여기기도 합니다. 쓸 수 있는 인력은 줄어드는데 내부 단속도 안 되니 범죄는 늘어날 수 밖에 없습니다. 여기에 우리가 발암물질이라고 부르는 것들과 만성적인 스트레스 그리고 암의 가족력까지 더해지면 암의 위험도는 더욱 높아집니다. 이런 위험한 불균형의 상태는 우리가 중년이라고 부르는 나이 때부터 증가하다가 아주 고령이 되면 상대적으로 줄어드는 것 같습니다. 우리 몸 스스로 노화의 과정에 안정적으로 적응한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알츠하이머 치매 또한 노화와 관련이 깊습니다. 알츠하이머병은 뇌에 이상 단백질이 쌓이면서 뇌세포가 손상되고 이로 인해 뇌가 제 기능을 못하게 되는 병입니다. 그래서 이상 단백질을 제거하거나 그것이 쌓이는 것을 막는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치료는 뇌세포의 손상에 따라 감소하는 신경전달물질을 보충하는 것이 주가 됩니다. 상대적으로 발병할 확률이 높은 고위험군은 있지만, 특별한 원인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죠. 쉽게 말하면 뇌가 빨리 늙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발견이 되었을 때 생명을 위협을 느끼는 암과는 달리 치매는 대체로 천천히 뇌가 기능을 잃어갑니다. 결국에는 죽음으로 이어지지만 암이 생명을 앗아가는 병이라면 치매는 나를 잃어가는 병이라고 할 수 있죠. 보건소에서 만났던 할머니들은 목숨을 잃는 것보다 나를 잃는 것이 더 비극이라고 생각하셨던 같습니다. 여러분은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하라면 어떤 선택을 하시겠습니까? 

암과 치매에 걸린 환자들을 도우면서 왜 우리는 오랜 기간의 진화를 통해 이런 치명적 질병을 극복하지 못했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에 대한 답은 아마도 다음과 같은 것일거라고 생각합니다. 진화의 가장 큰 목적은 종의 번식이지 장수가 아니라는 점입니다. 과거에도 오래산 사람들은 있었지만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갑자기 오래 살게 된지는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 진화의 시계로 보면 너무 짧은 기간에 일어난 갑작스러운 일종의 사고 같은 일이죠. 장수유전자라고 불리는 행운을 얻은 사람들은 예외입니다. 하지만 저를 포함한 대다수의 현대인은 어쩌면 장수시대의 부적응자인 셈입니다.  

2024년 수능시험의 유일한 만점자가 서울대 의대에 진학하지 못한다는 뉴스 기사를 보신 기억이 나세요?  그 이유는 과학탐구 영역에서 물리와 화학 중에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데, 지구과학과 생물을 선택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럼 서울대 의대는 학생들이 상대적으로 쉬운 과목을 선택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 그런 원칙을 만들었을까요? 얼핏 생각하면 생명을 다루는 의대라면 생물공부를 열심히 한 사람을 뽑아야 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대학입시의 내막은 알지 못하지만, 저는 이 기준에 의학의 본질이 담겨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은 바로 생명은 물리와 화학이란 것입니다. 우리가 병원에 갔을 때 받는 치료를 한번 떠올려 보세요. 수술은 물리적으로 병이 있는 부분을 제거하거나 바로 잡는 행위입니다. 약은 진통제부터 항암제까지 모두 화학물질이죠. 몸 속에 들어가면 화학반응을 일으켜서 증상을 완화하고 병을 치료 합니다. 이런 화학반응은 우리가 흔히 영양제라고 부르는 건강기능식품과 먹고 마시는 음식에서도 늘 일어납니다. 그런가 하면 물리치료는 아예 치료 앞에 물리라는 글자가 붙어 있습니다. 재활치료 또한 물리적 운동을 통해 몸을 치료합니다. 성형외과도 한번 볼까요? 채우고, 잘라내고, 끌어 올리고, 깍아 내는 것 모두 물리적 행위입니다. 

이런 점은 한의학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인간의 몸과 생명을 바라보는 관점이 서양의학과 다르고, 치료의 도구가 다를 뿐입니다. 전통적으로 써 온 침과 뜸, 부항 그리고 한약 모두 우리 몸의 물리적 흐름과 화학적 환경을 바꾸는 방식으로 병을 치료합니다. 요즘 유행하는 추나요법은 직접적으로 물리적 구조에 관여하고요.  

암과 치매 이야기를 하다가 왜 갑자기 물리와 화학 타령이지? 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계실 것 같습니다. 환자들을 도우면서 느끼는 것 중에 하나가 병이 중할수록 놓치기 쉬운 것이 있기 때문입니다. 암과 치매는 진단 순간부터 환자도 보호자도 그 병에서 헤어나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어떻게든 병을 없애는 것에 초점을 맞추게 됩니다. 이것은 당연한 것이고 매우 중요합니다. 

하지만 그러면서 한가지 중요한 것을 잊는 경우가 많습니다. 바로 병이 생기게 된 이유, 그리고 병을 둘러싼 화학적 환경과 물리적 흐름입니다. 병을 없애는 것이 썩은 열매를 따내는 것이라면, 병을 예방하고 재발을 방지하는 것은 나무를 건강하게 만드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암의 치료에서는 완치라는 단어를 쓰지 않는다는 것을 다들 아실 겁니다. 암세포가 보이지 않는다는 의미의 관해란 단어를 씁니다. 5년 생존율은 아직도 치료율에서 중요한 개념이고요. 치매를 완치했다는 말은 아직 듣지 못했습니다. 이처럼 암과 치매는 일단 발병을 하면 완치라는 개념이 없는 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병든 열매를 없애는 것이 표준치료의 목적이라면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은 나무를 건강하게 만드는 것일 겁니다. 여기에서 중요한 것이 바로 우리 몸의 화학적 환경과 물리적 흐름입니다.  

제가 우리 몸의 화학과 물리에서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분야는 바로 산소와 직립입니다. 
물 없이는 며칠, 음식이 없는 상황에서는 그보다 조금 더 살 수 있지만 숨을 쉬지 못하면 우리는 금방 죽습니다. 산소가 없으면 에너지를 만들지 못하고, 에너지가 없으면 모든 장기의 기능이 멈추기 때문입니다. 세포가 산소를 이용해서 에너지를 만들어 온 역사는 인류의 역사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오래되었습니다. 말하자면 산소호흡을 하는 세포가 있은 후에 인류도 생길 수 있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만약 우리 몸이 만성적으로 산소가 부족한 상황에 빠지게 된다면 어떻게 될까요? 물론 금방 죽거나 하지는 않을 겁니다. 우리 몸은 열악한 상황에서도 어떻게든 살기 위해서 노력하고 적응할테니까요. 산소가 부족한 저산소 상태는 저에너지 상태를 의미합니다. 장작이 충분해도 공기가 통하지 않으면 잘타지 않고 화력이 약한 것과 같습니다. 에너지가 부족하면 세포들의 활성이 떨어지고 장기의 기능은 저하됩니다. 면역시스템 또한 마찬가지고요. 단기간 저산소상태에 빠지는 것은 별 문제가 없습니다. 하지만 이 상태가 지속된다면 몸에 생긴 문제들을 해결하지 못하게 될 것입니다. 마치 이미 절반쯤 늙은 것 같은 몸으로 살아가게 될 것입니다. 당연히 노화와 관련된 각종 질병이 발생할 확률이 증가할 것입니다. 또한 그 발병하는 시점 또한 빨라질 수 있습니다. 

암과 치매도 마찬가지입니다. 최근 들어 비교적 젊은 연령층의 발병율이 높아지는데는 이 영향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일반적으로 유해한 환경에 노출되고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것이 현대인의 병에 큰 영향을 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저는 이런 요소들 때문에 사람들이 제대로 숨을 쉬지 못하고 이로 인해 만성적인 저산소 상태에 빠져 있는 것이 병의 발생에 영향을 준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만성질환이나 중한 병에 걸린 환자들에게 걷기와 산책과 같은 무리 없는 운동과 숨을 잘 쉬는 연습을 할 것을 꼭 권합니다.  

산소가 몸 속 화학에서 중요하다면 물리에서 중요한 것은 두 다리로 잘 서고 걷는 능력, 바로 직립구조라고 생각합니다. 산소를 이용한 에너지 생산을 통해 세포수준에서 진화의 동력을 얻었다면, 인류가 현재와 같은 문명을 이루고 오래 살게 된 것은 직립을 통한 두 손의 자유가 결정적 요인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살 서고 잘 걷는 물리적 흐름을 유지할 때 건강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능력은 나이가 들면서 점점 약해집니다. 앞서 말한대로 진화의 목적은 장수가 아니기 때문이죠. 이 직립의 힘이 천천히 약해지고 일정 수준 이하로 떨어지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걷는 것이 가장 기본이 됩니다. 여기에 나의 성향과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좀 더 효과적인 움직임을 통해 이 속도를 늦출 수 있습니다. 제가 참장을 가르치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입니다.  

장수와 관련된 동양의 약물과 운동을 해석해 보면  직립과 호흡의 힘을 키우는데 도움이 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물질과학 이전에 깊은 관찰을 통해 터득한 지혜인 셈이죠.  

직립의 구조와 흐름이 중요한 이유는 뇌가 우리 몸에서 가장 위에 위치하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서고 걷는 힘이 약해지면 당연히 순환의 힘은 떨어집니다. 뇌로 가는 순환도 당연히 영향을 받게 될 것입니다. 혈관을 통한 혈액순환 외에도 뇌를 포함한 몸 전체에는 림프시스템이 존재합니다. 림프시스템은 면역기관이면서 우리 몸의 청소를 담당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좋은 기능을 유지하는데는 좋은 것을 넣어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노폐물을 청소하는 것 또한 그 못지 않게 매우 중요합니다. 만성질환자나 약물을 오래 복용한 환자들의 치료에서 몸에 좋은 것보다 해독이 더 중요한 것도 같은 원리입니다.  

이 림프시스템이 작동하는 힘은 근육이 수축과 이완을 하면서 생기는 힘과 호흡으로 만들어지는 음압에서 발생합니다. 직립의 힘이 약해지고 제대로 숨을 쉬지 못하면 림프의 순환에 문제가 발생합니다. 여기에 수면부족과 불면까지 더해지면 뇌건강은 쉽게 나빠질 수 있습니다. 

많은 치매환자가 현실 여건상 활동범위가 점점 축소되고 때론 요양병원의 침상을 떠나지 못하고 생활하다가 삶을 마감합니다. 이것은 인간의 존엄이라는 측면에서도 우울하지만 병의 진행을 늦추거나 치료효과를 높이는데도 악영향을 미칩니다. 인간은 동물이기 때문에 움직일 때 모든 기능이 활성화됩니다. 제가 만약 요양병원에 가야할 상황에 처한다면 적절한 신체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돕는가 하는 점을 선택의 최우선으로 삼을 것입니다.  

암과 치매는 장수시대 그리고 고령화 사회에 드리워진 어두운 그림자입니다. 생명은 물론 그 동안 살아온 자신의 인생을 망가뜨릴 수 있기 때문에 많은 사람이 두려워합니다. 암과 치매를 예방하고 치료하기 위해 많은 자본이 투입되어 연구가 진행중입니다. 하지만 그 결과만을 기다리고 있을 수는 없습니다. 또한 뭔가 새로운 방법이 나온다 해도 그 치료법이나 약물의 안정성은 둘째치고 혜택을 받는데 오랜 시간과 많은 비용을 지불해야 할지도 모릅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당장 할 수 있는 것을 실천하는 것이 가장 합리적인 선택입니다. 그리고 그것은 일상생활에서 쉽게 그리고 간단하게 실행할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직립의 힘을 키우는 운동을 하고, 좋은 자세로 걷고, 깊고 충만한 호흡을 하십시오. 이것만 잘해도 암과 치매에 관한 불안과 두려움의 상당량을 걷어 낼 수 있울 것입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김형찬 원장은 생각과 생활이 바뀌면 건강도 바뀐다는 신념을 가지고 서울 명륜동 다연한의원에서 환자분들을 만나고 있습니다. <텃밭 속에 숨은 약초>, <내 몸과 친해지는 생활 한의학>, <50 60 70 한의학> 등의 책을 썼습니다. 본 칼럼의 내용은 유튜브 채널인 <암환자생활교실>에서 시청이 가능합니다. https://youtube.com/@ohkin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