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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버섯의 항산화 성분 종류와 효능
차가버섯은 항산화 덩어리라 부를 만큼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고 항산화 효능이 뛰어납니다. 일본식품연구소의 연구에 따르면 차가버섯의 항산화 효능은 상황버섯의 318배, 영지버섯의 55배, 아가리쿠스 버섯의 23배 더 뛰어납니다. 또한 차가버섯은 항산화 물질로 널리 알려진 비타민C, 라스베라트롤, 쿼세틴, 트롤록스보다 훨씬 우수한 항산화 능력을 가진 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
항산화란 활성산소로 인한 산화를 방지하는 효능인데요. 호흡 또는 음식을 통해 우리 몸에 들어간 산소의 75%는 영양소를 분해해 에너지를 얻는 물질대사 과정에 사용됩니다. 나머지 25% 정도가 활성산소로 변하는데요. 25%의 활성산소 중 5퍼센트는 백혈구가 병원체를 공격하는 과정에서 사용되고 나머지 20%는 우리 몸에 존재하는 항산화효소인 SOD, CAT, GPX 등에 의해 제거됩니다.
그런데 나이를 먹거나 각종 질병, 스트레스, 환경 오염, 인스턴트 식품으로 인해 우리 몸에 존재하는 항산화효소만으로는 모든 활성산소를 제거하기가 힘들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약 2~3퍼센트 정도의 활성산소가 우리 몸에 잔류하게 됩니다.
우리 몸에 잔류하는 활성산소는 매우 불안정한 상태로서 다른 물질과의 반응성이 매우 높으며, 우리 몸속에서는 세포 또는 조직과 반응해 결합하거나 파괴를 하는데요. 이러한 과정을 산화라고 하고, 이는 공기 중에 노출된 철이 녹스는 것과 같은 작용입니다.
활성산소는 자체적으로도 세포나 인체 조직을 공격해 해를 일으키지만, 지방과 반응해 과산화지질을 생성함으로써 우리 몸에 피해를 줍니다. 활성산소가 강력한 공격력을 가지고 있지만 수명이 짧은 데 반해, 과산화지질은 활성산소에 비해 힘은 약하나 몸속에 오랜 기간 머물며 서서히 세포와 조직을 연쇄적으로 파괴하는 특성을 가집니다.
따라서 활성산소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SOD와 같은 항산화효소가 일을 잘할 수 있도록 활성화시키는 것이 필요합니다.
차가버섯에는 이런 항산화효소를 활성화시키는 성분이 매우 풍부한데요. 차가버섯의 항산화 성분 중 대표적인 성분은 폴리페놀과 플라보노이드 그리고 미네랄입니다. 폴리페놀과 플라보노이드는 차가버섯 무게 대비 약 10~20% 정도를 차지하는 차가버섯의 핵심 성분인데요. 차가버섯의 여러 다른 유효 성분들과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항산화 작용을 하는데 특히 항산화 효소인 SOD와 CAT를 활성화하는 능력이 뛰어납니다.
또한 차가버섯에는 무게 대비 약 12% 정도 다양한 무기질이 들어있습니다. 칼슘, 칼륨, 나트룸, 마그세슘과 같은 다량 무기질 그리고 철, 아연, 구리, 망간 등의 미량 무기질이 풍부하게 들어있는데요. 차가버섯의 풍부한 미네랄은 체내에서 항산화효소인 SOD와 결합하여 이온화함으로써 SOD가 원활하게 활성산소 제거를 위한 화학 반응을 할 수 있도록 촉매 역할을 합니다. 특히 망간은 세포 내 미토콘드리아에서, 아연은 세포질 내에서 SOD와 결합하여 활성산소를 제거합니다.
이상으로 차가버섯의 항산화 성분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부작용 없는 차가버섯 드시고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 오기남 차가버섯의 컨텐츠는 오기남 차가버섯 유튜브 채널에서도 시청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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