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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환자생활관리 핵심정리 3편 체질을 바꿔라 (1) 음식, 스트레스
오기남  |  kinam_oh@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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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09.05  17:4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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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환자생활관리 핵심정리 3편 체질을 바꿔라 (1)
음식, 스트레스

 

지난 7개월간 다루었던 암환자 생활관리의 핵심 내용을 3편으로 나눠 정리하고 있습니다. 제1편 ‘암을 굶겨라’, 제2편 ‘장기의 저항력을 키워라’에 이어 제3편 ‘체질을 바꿔라’에 대해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암이 발병했다는 것은 내 몸속 환경이 암의 발생과 성장에 우호적으로 바뀌었음을 의미합니다. 특별한 조치가 없는 한 나의 일상은 암의 성장에 영양이 되고 내 몸은 암을 키워내는 공장 노릇을 합니다. 암을 성공적으로 이겨내기 위해선 내 몸 환경이 바뀌어야 합니다. 숨만 쉬어도 암을 키워내는 공장의 가동을 멈춰야 합니다. 

   
 

체질을 바꾸는 것은 암을 생산하고 성장시키는 내 몸 환경을 암이 쉽게 살아가지 못하도록 불편하게 만드는 노력입니다. 고기를 줄이고, 채소를 많이 먹고, 밥도 현미밥으로 바꾸고, 체온을 올리고, 운동도 하고 등등 일반적으로 잘 알려진 암 치유 노력입니다. 인체의 해독과 정화, 면역력과 항상성을 유지 및 개선하는 노력들입니다. 

체질을 바꾸는데는 여러 방법들이 있는데 그중 제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5가지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암에 좋은 음식과 나쁜 음식을 구별합니다. 

둘째. 스트레스를 관리합니다. 
셋째. 규칙적인 운동을 합니다. 
넷째. 체온을 올립니다. 
다섯째. 호흡을 개선합니다. 

하나씩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첫째. 암에 좋은 음식과 나쁜 음식의 구별입니다. 어떤 음식이 암에 좋을까 나쁠까를 구분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염증을 생각하면 됩니다. 염증에 좋은 음식 즉 염증을 없애주는 음식이 암에 좋은 음식이고 염증에 나쁜 음식 즉 염증을 일으키는 음식이 암에 나쁜 음식입니다. 

어떤 음식이나 음식 재료들을 보면 이것이 염증에 좋을까 나쁠까를 구별해야 하는데요. 음식 이름 하나하나를 기억하는 것은 어려우니 크게 3가지만 기억하도록 합니다.

1. 당 수치가 높은 음식들

식이섬유가 제거된 정제된 탄수화물로 만든 음식들, 흰쌀밥, 밀가루, 빵, 라면 등 주의하셔야 하고요. 밥은 줄이고 밀가루 음식, 빵, 라면은 안드시는게 좋습니다. 단맛이 강한 음식들도 피해야하겠죠. 설탕, 꿀, 과일, 음료수, 아이스크림 등입니다. 

   
 

2. 포화지방과 트랜스지방
포화지방이 많은 소고기, 돼지고기 등은 입맛 정도 보시는 것으로 만족하셔야 하고요. 곰탕, 설렁탕 등 고기로 육수를 낸 탕 종류도 드시지 않는게 좋습니다. 우유도 포화지방이 40% 이상 들어있어 안드시는게 좋고요. 트랜스지방이 들어있는 가공식품들 특히 빵과 과자는 투병 기간 중 피하시기 바랍니다. 불포화지방이 많아서 몸에 좋다고 알려진 식물성 기름도 가열하거나 가공하면 트랜스지방의 형태로 바뀌게 되니 가급적 최소량을 사용해야 합니다. 투병 기간 중 튀긴 음식은 가급적 드시지 않는게 좋습니다. 

3. 식품첨가물
식품첨가물이 많이 들어간 가공식품, 햄, 소시지, 베이컨 등의 가공육류 그리고 젓갈류, 음료수, 패스트푸드, 인스턴트 식품 등은 투병 기간 중에는 드시지 말아야 합니다.

   
 

체질을 바꾸는 두 번째 방법은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것인데요. 스트레스를 일부러 선택하는 분들은 없습니다. 나의 의사와는 관계없이 외부에서 주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래서 스트레스는 피하는 것이 아니라 관리하는 것입니다. 

우선 내가 어느 정도 통제하거나 예측할 수 있는 스트레스 요인들을 관리해야 합니다. 인간 관계, 가족 관계, 돈 문제, 사회 생활, 병원 생활 등등입니다. 투병 기간 중 온전히 치유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합니다. 욕심도 좀 버리고 미련도 좀 버려야 합니다. 암환자로서의 자신을 있는 그대로 인정해야 합니다.

   
 

다음은 적극적으로 부교감신경계를 활성화하는 것입니다. 부교감신경계가 내 몸을 지배하도록 하는 의식적인 노력들입니다. 부교감신경을 활성화하는 방법으로는 다음의 방법들이 있습니다. 본인에게 맞는 한두개를 선택해서 꾸준히 하시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 햇볕을 충분히 쬐기
공기 좋은 곳에서 어슬렁 산책하기
- 따뜻한 물에 몸을 담그거나 약간 뜨거운 물로 반신욕이나 족욕 하기
라벤더, 로즈마리 등의 허브 향기 맡기
쉬면서 항문을 조였다 풀었다 반복하기
명상이나 음악 감상
웃음과 감사의 마음

스트레스 관리를 위해 제가 가장 추천하는 방법은 바로 호흡인데요. 언제 어디서든 가능하며 인위적으로 조절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보통 사람들은 1분에 12번 내외의 호흡을 합니다. 암환자분들은 얕은 호흡을 더 자주 합니다. 입을 다물고 호흡을 더 길고 더 깊게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호흡을 할 때는 코끝에 호흡이 들어오고 나가는 것을 느껴봅니다. 들숨보다 날숨을 2배로 합니다. 처음에는 2초 동안 들여마시고 4초 동안 내보냅니다. 가슴을 들썩거리지 말고 호흡이 깊게 횡경막 아래로 내려가도록 합니다. 다음에는 3초간 들여마시고 6초간 내보냅니다. 시간을 점차 늘려갑니다. 억지로 숨을 참지는 마시고요. 틈날 때마다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시간이 늘어날 것입니다. 꾸준히 하시다보면 1분에 2번 내지 3번 정도까지 호흡이 가능할 것입니다. 

   
 

이외 피로감이 들지 않더라도 먼저 휴식을 취하라는 말씀 꼭 드리고 싶고요. 피로한 상태는 교감신경이 이미 흥분한 상태입니다. 그리고 암환자분들 중에는 통증을 참는 분들이 있는데 통증은 절대 참지 마시고 약을 처방해서 드시고요. 잠을 잘 못주시거나 수면의 질이 좋지 않은 분들은 수면제를 처방해서라도 편히 주무시는게 좋습니다. 

내용이 길어져 암환자 필수과목 3번째 체질을 바꿔라편 오늘은 음식과 스트레스까지만 정리하고 다음 시간에 나머지 운동, 체온 그리고 호흡에 대해 얘기 나누겠습니다. 암환자분들의 성공적인 치유에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 본 칼럼은 오기남 대표가 평소 관심을 가지고 공부하고 있는 건강관리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쓰여졌으며, 오기남차가버섯에서 판매하고 있는 제품과는 관계가 없습니다. 본 칼럼의 내용은 오기남 대표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인 <암환자생활교실>에서도 시청이 가능합니다. 
https://youtube.com/@ohki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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