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환자 건강식

황태장아찌

오늘의 암환자 건강식은 여름철 입맛이 없을 때 먹기 좋은 황태장아찌입니다. 
황태장아찌는 무쳐서 먹을 수도 있고,
회무침을 해서 냉면 고명으로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황태는 암환자분들의 단백질 보충 음식으로 아주 좋은 식재료인데요.
황태 100g당 단백질 함량이 80g 내외이고
콜레스테롤이 전혀 없는 고급 단백질 식품입니다.

황태는 생태가 얼고 녹으며 마르는 반복되는 과정에서
지방과 염분이 씻겨나가 담백한 맛을 내는데요.
지방 함량은 낮고, 간을 보호해주는 메티오닌 등 아미노산이 풍부합니다.

명태 자체로서도 단백질과 칼슘, 철분, 비타민 등이 풍부하게 들어있는 영양식품이지만,
황태는 만드는 과정에서 명태보다 단백질 및 칼슘·인·칼륨과 같은 무기질 함량이 두배로 늘어납니다.
암환자분들이 안심하고 드실 수 있는 단백질 식품이죠.

또한 황태는 각종 유해물질로부터 우리 몸을 해독시켜주는 효과가 탁월하고,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뜨리고,
혈압을 조절해주며
우리 몸의 세포를 활성화시켜 피로를 회복시켜주는 효과도 있습니다.

황태를 이용하여 황태해장국, 황태구이, 황태장아찌, 황태껍질부각 등 다양한 요리를 만들 수 있는데요.
황태를 구입하실 때는 빛이 누렇고 살이 연한 것이 좋은 상품입니다.


<황태장아찌 재료> 

황태 3마리(150g),
양념장(고추장 1/2컵, 고춧가루 1/2컵, 조청 1/2컵,
미림 1/2컵, 다진마늘 1큰술, 꿀 1/2컵, 까나리쯔유 2큰술)

황태 큰것으로 3마리를 뜯으면 150g 정도가 됩니다.
황태 사이즈에 따라 다르게 나올수 있으니
무게로 하는게 좋습니다.

먼저 까나리쯔유를 만듭니다.
멸치, 새우, 황태, 진미채 등 건어물 요리에 아주 유용하게 활용되는 소스입니다.

까나리 1컵, 미림2컵을 넣고 끓이다가
끓으면 가쓰오부시 30g을 넣고 불을 끄고
5분후에 걸러 냉장고에 넣고 사용하시면 됩니다.

이제 양념장을 만듭니다.
고추장 1/2컵, 고춧가루 1/2컵, 조청 1/2컵, 미림 1/2컵,
다진마늘 1큰술, 까나리쯔유 2큰술을 넣고
약불에서 2분간 끓여 줍니다.

양념장을 황태포에 부어줍니다. 
양념장이 뜨거울 때 부어주어야 황태포에 잘 스며듭니다.
어느 정도 식으면 꿀을 조금 (1/2컵 정도) 넣어 줍니다.

냉장고에서 5일 정도 숙성시켜 줍니다.
5일 뒤에 꺼내어서 맛을 보시면
짜지도 않고 똑 떨어지는 맛입니다.

숙성시킨 황태장아찌를 먹을만큼 덜어서
참기름과 통깨를 넣고 버무려 줍니다.
기호에 따라 청양고추, 파를 썰어 넣으셔도 됩니다.

밥도둑 황태장아찌 완성입니다.
황태장아찌에 매실청을 부으면
명태회무침 고명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암환자 식단, 암환자 영양식 정보는
오기남차가버섯과 자연미약선연구원에서 준비하였습니다.
암환자분들의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