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기남의 백일의 혁명' 시리즈
 

암환자가 절대 타협해서는 안되는 3가지

중요한 것과 사소한 것을 구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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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생각하는 암을 성공적으로 이겨내는 기본 원칙은 ‘의사가 할 일은 의사에게 맡기고 내가 해야만 하는 일에 충실하자’입니다. 여기서 내가 해야만 하는 일이라 함은 의사가 대신해 줄 수 없는 일, 약을 먹어서 해결할 수 없는 일인데요. 바로 암의 원인이 된 생활 습관을 바로 잡아 내 몸 스스로의 자연치유력을 키우는 것입니다.

그런데 생활 습관이라는 것이 너무 범위가 넓어 손대야 할 부분이 많고 또 어떤 것이 올바른 생활 습관인지에 대해 공부하여야 할 것이 너무 많습니다. 예를들면 소금은 먹어도 되는지, 우유는 먹어도 되는지, 과일은 먹어도 되는지, 고기는 먹어도 되는지, 또 먹어도 된다면 어느 정도까지 괜찮은지, 운동은 어떤 운동이 좋은지, 또 어느 정도 운동량이 좋은지... 등등입니다. 하나하나 공부를 하기에는 너무 많은 시간이 필요하고 공부한 내용이 올바른지에 대해서는 확신이 부족합니다.
 

계획한 생활 습관의 실천에 있어서도 문제는 비슷합니다. 신경쓰고 주의하여야 할 것이 너무 많습니다. 제대로 따져서 한다면 식사 한끼를 준비하는데도 너무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일이 반복되면 건강해지기 위한 노력은 오히려 큰 스트레스가 되고 결국에는 생활 습관을 바로잡는 노력을 포기하는 분들이 생기게 마련입니다.

그래서 제가 강연이나 글에서 반복하여 말씀드리는 것이 중요한 것과 사소한 것을 구별하라는 것입니다. 중요한 것에는 그에 맞는 노력과 투자를 하고 사소한 것은 사소하게 신경을 쓰거나 무시하는 것입니다. 제한된 시간과 노력을 가지고 모든 것을 완벽하게 하겠다는 것은 결국 아무것도 안하겠다는 것과 같습니다.
 

그럼 암환자의 생활 습관 개선 노력에 있어 어떤 것이 중요하고 어떤 것이 사소한 것인가를 따져봐야 할텐데요. 이 또한 여러 의견이 있을 수 있고 환자분이 처한 상황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그래서 어떤 과학적이고 학문적인 논리와 이유가 아니라 제가 지난 17년간 수많은 암환자분들을 접하면서 암환자에게 있어 가장 중요하고 필요한 생활 습관이라고 제 나름대로 생각하는 것을 세가지 골라 봤습니다.

‘암환자가 절대 타협해서는 안되는 3가지’라는 이름을 붙여 보았습니다. 

첫 번째는 ‘탄수화물을 절제하라’
두 번째는 ‘규칙적으로 운동하라’
세 번째는 ‘체온을 올려라’ 입니다.

이 세가지 노력은 모든 암환자에게 그리고 어떤 상황에서도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사항입니다. 이중에서도 첫 번째 ‘탄수화물을 절제하라’가 가장 중요하고 다음은 ‘규칙적으로 운동하라’ 그리고 다음은 ‘체온을 올려라’ 순입니다. 따라서 만약 한가지 노력만을 할 수 있다면 첫 번째 노력에 집중을 하시고, 두가지 노력이 가능하다면 첫 번째와 두 번째에 집중하시면 됩니다.

가급적 위의 세가지 노력 모두에 충실한 것이 좋습니다. 다른 모든 것에 앞서 이 세가지 노력을 실천하시고 그래도 여유가 생긴다면 다른 노력들을 실천하시기 바랍니다. 중요한 것은 중요하게 사소한 것은 사소하게 대하시기 바랍니다.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탄수화물을 절제하라’ ‘규칙적으로 운동하라’ ‘체온을 올려라’. 각각의 노력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이어진 글을 통해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계속)

* 본 칼럼은 오기남 대표가 평소 관심을 가지고 공부하고 있는 건강관리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쓰여졌으며, 오기남 차가버섯에서 판매하고 있는 제품과는 관계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