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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버섯, 오기남에게 물어봐' 시리즈 

차가버섯 건강차로 먹는 방법 - 티백, 추출분말​

커피나 녹차처럼 기호품으로 가볍게 드실 수 있는 건강차로서 차가버섯차를 알아보고 있습니다. 지난번 글에서는 차가버섯 조각과 분쇄가루를 이용한 건강차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이번에는 차가버섯 티백과 추출분말을 이용한 차가버섯 건강차에 대해 특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차가버섯 티백의 경우 보통 차가버섯 조각을 기계로 갈아서 가루로 만든 차가버섯 분쇄가루를 티백망에 넣어 만듭니다. 따라서 차가버섯 분쇄가루와 성질과 효능이 동일합니다. 티백을 넣은채 물을 끓여서는 안됩니다. 미지근하거나 뜨거운 물에 차가버섯 티백을 넣고 1~2분 정도 후에 차가버섯의 영양분이 우러나 물 색깔이 까맣게 되면 드시면 됩니다.

차가버섯의 영양분을 제대로 추출하려면 하루 이상 오랜시간을 우려내야 하는데 기호품으로서 차가버섯차를 드실 때는 어차피 차가버섯 영양분의 일부만을 드신다고 생각하고 편안히 만들어 드시면 됩니다. 한번 사용한 티백은 재사용하지 않고 버리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차가버섯 추출분말을 이용한 차가버섯차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차가버섯 추출분말은 전용설비를 이용하여 차가버섯의 영양분을 추출하여 분말로 만든 제품입니다. 차가버섯을 기계로 갈아놓은 차가버섯 분쇄가루와는 완전히 다른 제품이므로 혼동하지 않도록 주의하시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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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버섯 추출분말을 물에 넣고 끓여서 드시면 안됩니다. 미지근하거나 따뜻한 물에 차가버섯 추출분말 소량을 넣고 추출분말이 물에 완전히 녹았을 때 드시면 됩니다. 우리가 흔히 먹는 커피믹스와 같은 방식으로 드시면 됩니다. 차가버섯 조각이나 분쇄가루 그리고 티백은 직접 먹을 수는 없고 영양분을 우려내 후 추출액을 드시는 것이지만 추출분말은 영양분 분말이라 물에 완전히 녹고 직접 먹는 것이 특징입니다.

차가버섯 조각이나 분쇄가루, 티백의 경우 짧은 시간 물에 우려내기 때문에 차가버섯의 영양분 일부만을 먹는 한계가 있는 반면 추출분말은 이미 영양분을 모두 추출한 상태라서 차가버섯의 영양분을 100% 섭취하는 것이 가능한 장점을 가집니다.

편이성이나 영양분 섭취량을 고려하면 차가버섯 추출분말 제품을 이용하여 차가버섯 건강차를 만들어 먹는 것이 소비자에게 있어 현재로선 가장 효율적인 선택이라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