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1% 암환자가 실천하는 암 치유 핵심 노력
(장기의 저항력)

고기를 끊고, 채소를 많이 먹고, 밥도 현미밥으로 바꾸고, 보충제도 챙겨 먹고, 족욕도 하고, 운동도 하고. 암환자분들은 많은 노력을 합니다. 크게 보면 인체의 면역력과 항상성을 유지 및 개선하려는 노력들입니다. 암이 자라기 힘든 인체 환경을 만드는거죠. 체질을 바꾼다고 얘기하기도 합니다. 올바른 노력들이고 실제 암 치유에 반드시 필요한 노력들입니다.

그러나 이런 노력만으로 이미 발생한 암을 없애기는 어렵습니다. 일정 기간 열심히 노력 후 검사 결과에 실망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혈액 수치는 좋아졌는데 암은 더 커졌거나 전이가 확인되기도 합니다. 대체 무엇이 잘못된걸까요? 암이 너무 강해서일까요? 아니면 내 노력이 부족해서일까요? 오늘 그 답을 드리고자 합니다.

앞선 여러 글을 통해 암이 쉽게 성장하기 힘든 인체 환경을 만드는 노력에 앞서 당장 암의 성장 기세를 꺾는 노력이 우선되어야 함을 말씀드렸습니다. 사육 환경이 좋지 못해도 먹을 것이 충분하면 돼지는 성장합니다. 암의 성장 기세를 꺾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암을 굶기는 것입니다. 그리고 실전에서 암을 굶기는 방법으로 당 섭취 관리에 집중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암을 이겨내기 위한 첫째 핵심 노력입니다. 구체적인 방법에 대해서는 앞선 글들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암을 굶기는 것을 핵심 노력으로 지속하면서 암이 성장하기 힘든 인체 환경을 만드는 여러 노력들을 하나하나 추가해 간다면 개인 차이는 있겠지만 이미 어느 정도까지는 암 치유의 성공을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초기 암이나 연로하신 분들의 경우 이 정도의 노력만으로도 아주 좋은 결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럼 진행성암이나 말기암 환자의 경우는 열심히 노력해도 희망이 없는 것일까요? 아니요. 우리에게는 한가지 더 강력한 무기가 남아있습니다. 당 섭취 관리에 이은 두번째 핵심 노력입니다. 제가 아주 오래전부터 떠들어왔지만 안타깝게도 대부분의 암환자분들이 모르고 있거나 실천하지 않는 노력입니다. 그럼 상위 1%의 암환자분들이 열심히 실천하고 있는 핵심 노력을 소개합니다.

암은 면역력과 항상성의 문제가 누적되어 발생한 인체 전신의 질병인 동시에 암이 발생한 개별 장기의 질병입니다. 내 몸의 많고 많은 장기 중에서 하필 왜 이 장기에 암이 생겼을까를 고민해봐야 합니다. 암은 하루이틀 사이에 발생하는 질병이 아닙니다. 암이 걸린 장기에 오랜기간 문제가 누적되어 왔고 결국 장기 스스로를 보호, 유지하는 장기의 저항력이 떨어져 암의 발병을 용인하게 된 것입니다. 내 몸의 약한 고리였던 것이죠. 장기의 입장에서 암은 장기의 상처이자 침입군이고요.

암이 발생한 장기는 생존을 건 암과의 전쟁터입니다. 암과의 전쟁에서 최전방 1차 방어선이죠. 장기 스스로 암의 공격에 맞서 버텨줘야 하고 동시에 암을 공격하고 억제하여야 합니다. 만약 장기의 저항력이 무너진다면 암은 무소불위의 힘으로 우리 몸 전체를 장악해나갈 것입니다. 장기 스스로 암과 잘 싸울 수 있도록 응원하고 도와야 합니다.

다행히 어떤 장기에 암이 발견되었다고 장기 전체가 암에게 지배받는 것은 아닙니다. 3기, 4기, 말기암이라 할지라도 오히려 암에 비해 우리 편 정상 조직의 수가 많고 세력이 강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즉 이미 빼앗긴 땅이 아니라 전투가 벌어지고 있는 현장일 뿐입니다. 절대 포기해선 안되는 우리 땅입니다.

암과의 전쟁에서 장기 스스로가 암과 잘 싸우기 위해서는 우선 장기의 체력이 필요합니다. 생물학적 건강성을 회복하는 것도 필요하죠. 앞으로 이를 장기의 저항력이라 부르겠습니다. 즉 당 섭취 관리에 이은 두 번째 핵심 노력은 암에 걸린 장기의 저항력을 회복, 유지, 강화하는 노력입니다. 이 노력의 실천 여부가 암 치유의 성공과 실패를 가를 수 있으니 믿고 실천하시기 바랍니다.

정리하겠습니다.

암이 쉽게 성장하기 힘든 인체 환경을 만들려는 노력은 중요합니다. 그러나 이에 앞서 암을 굶겨 성장 기세를 꺾어야 합니다. 동시에 암이 걸린 장기 스스로 암과 싸워야만 합니다. 이를 위해 당 섭취 관리를 철저히 하고 암에 걸린 장기의 저항력을 키워야만 하는 것이 암환자분들의 첫째 그리고 둘째 핵심 노력입니다.

다음 시간에는 암에 걸린 장기의 저항력을 키우는 구체적인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암환자 여러분들께서 성공적으로 암을 이겨내고 완전한 건강을 회복하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 본 칼럼은 오기남 대표가 평소 관심을 가지고 공부하고 있는 건강관리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쓰여졌으며, 오기남차가버섯에서 판매하고 있는 제품과는 관계가 없습니다. 본 칼럼의 내용은 오기남 대표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인 <암환자생활강좌 오기남>에서도 시청이 가능합니다. https://youtube.com/@ohkin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