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차가버섯 조각, 덩어리입니다. 차가버섯을 채취한 후에 주먹 크기 정도로 조각을 내어 건조한 덩어리입니다. 차가버섯 조각의 유통기한은 채취 후 2년입니다. 그러나 자연물의 특성상 채취 후부터 빠른 속도로 영양분이 소실되고 유통 과정에서 오염 가능성이 있어 가급적 빨리 드시는게 좋습니다. 만약 유통기한이 많이 남았지만 음식 상한 냄새가 날 경우 드시면 안됩니다.

다음은 차가버섯 분쇄가루인데요. 차가버섯 조각을 기계를 이용하여 작은 가루로 갈아놓은 것입니다. 통일된 이름이 없이 차가버섯 분말, 차가버섯 가루, 차가버섯 미세분말, 차가버섯 미세가루 등 여러 이름으로 불리는데요. 차가버섯 분쇄가루의 유통기한은 분쇄한 날로부터 1년입니다. 차가버섯 조각과 마찬가지로 자연물의 특성상 영양분 손실이 빠르고 오염 가능성이 있어 빠른 시간내 드시는 것이 좋고 유통기한과 관계없이 음식 상한 냄새가 날 경우 드시면 안됩니다.

▲ 차가버섯 분쇄가루(좌), 추출분말(우)

차가버섯 추출분말은 차가버섯의 영양분을 추출한 후 분말로 만든 제품입니다. 차가버섯 추출분말 제품의 유통 기한은 제품에 따라 차이가 있는데 일반적으로 제조일로부터 2년 또는 3년입니다. 참고로 저희 오기남 차가버섯 추출분말 제품의 유통기한은 제조일로부터 3년입니다. 생물인 차가버섯 조각이나 분쇄가루에 비해 보관성과 안전성이 뛰어난 제품입니다. 그러나 자연물의 특성상 제조 후 시간이 지날수록 영양분이 손실되는 특징이 있으니 이왕이면 제조한지 오래 시간이 지나지 않은 싱싱한 제품을 구입하여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차가버섯 액상 제품은 차가버섯의 영양분을 물로 희석한 제품입니다. 액체의 경우 고체에 비해 분자의 안정성이 떨어져 쉽게 상하는 특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차가버섯 액상 제품에는 대부분 방부제의 역할을 하는 성분이 추가로 들어갑니다. 차가버섯 액상 제품의 유통기한은 제조사마다 차이가 있습니다. 참고로 우리나라의 경우 액상으로 된 제품은 대부분 유통기한이 제조일로부터 1년을 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