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가버섯 가격이 생각보다 비싸네요 ?

오늘은 차가버섯 가격이 생각보다 비싸다는 소비자의 말씀이 있었는데요. 네, 맞습니다. 차가버섯은 다른 건강식품에 비해 가격이 비싼 편인데요. 그 이유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차가버섯의 가격이 비싼 이유는 차가버섯은 양식이나 재배를 하지 않고 자연산이기 때문입니다. 차가버섯이 자라는 시베리아의 타이가 삼림은 도시와 멀리 떨어져 있고 교통 사정이 열악합니다. 차가버섯이 성장하는 기간도 10~20년으로 상당히 긴 시간입니다.

차가버섯을 채취하는 것도 힘들고 위험한 작업입니다. 일년 중 절반 이상인 겨울에는 너무 춥고 눈이 많습니다. 봄에는 눈이 녹아 늪처럼 바뀌고 사람의 피부를 파고 들어가 사망까지 일으키는 클래쉬라는 맹독성 곤충이 많습니다. 여름에는 모기와 맹수 특히 곰들이 많아 위험합니다. 또한 자작나무를 20m 이상 올라가서 차가버섯을 채취하는 것도 매우 위험한 작업입니다.

이런 이유로 차가버섯의 원산지인 러시아 현지에서도 다른 약초나 약용식물에 비해 차가버섯은 귀하고 가격이 가장 비싼 편에 속합니다.

노벨 문학상 수상자인 러시아의 대문호 알렉산드르 솔제니친의 소설 암병동에는 차가버섯이 자주 언급되는데 1950년대 당시 한달 먹을 분량의 차가버섯 비용이 당시 도시 노동자의 2~3개월분 월급과 비슷하다는 내용이 나옵니다.

참고로 저희 오기남 차가버섯은 보다 많은 분들이 차가버섯의 효능을 경험할 수 있도록 품질은 계속 높이고 가격은 꾸준히 내려왔습니다. 회사 설립 초기부터 고객이 늘면 가격을 내리겠다는 약속을 공개적으로 해왔는데요. 그 결과 17년전인 2005년 100g에 33만원이던 프리미엄 제품의 가격은 십여차례의 인하를 통해 2022년 현재 프리미엄 100g 제품의 가격은 165,000원입니다. 앞으로도 보다 많은 분들이 제대로 된 차가버섯의 효능을 체험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