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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버섯 핵심 성분과 효능 종합
오늘은 차가버섯의 핵심 성분과 그 효능에 대해 종합적으로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먼저 크로모겐콤플렉스라고 들어보셨나요? 크로모겐콤플렉스 수치는 오랜 기간 차가버섯 제품의 품질을 가늠하는 용도로 사용되어왔는데요. 크로모겐콤플렉스의 정확한 의미는 차가버섯의 성분 중 산(酸)에 의해 분해되지 않는 성분들입니다. 식이섬유 등 복합다당체와 각종 생리활성물질 등이 이에 해당합니다. 반면 차가버섯의 성분 중 산에 의해 분해되는 단백질, 지방, 당질, 각종 비타민과 무기질 등의 주요 영양소들은 크로모겐콤플렉스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크로모겐콤플렉스는 1950년대 구 소련 정부에 의해 도입된 후 한동안 유일한 차가버섯 품질 지표로서 지위를 유지했지만, 이후 과학 기술이 발전하며 새로운 유효성분과 생리활성물질이 발견됨에 따라 차가버섯의 온전한 효능을 대표하기에는 유용성이 많이 떨어지는 것이 현실입니다.
현재의 크로모겐콤플렉스 측정법으로는 제품의 원료로 사용할 때 영양학적 가치가 떨어져 제거해야 하는 차가버섯의 목질 부분과 겉껍질 부분이 많이 들어갈수록 되려 수치가 높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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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크로모겐 콤플렉스 분석교육 수료증 (오기남차가버섯) |
고품질 차가버섯 추출분말 제품의 크로모겐콤플렉스는 대략 45% 이상이면 적절하게 추출한 것이고, 70%를 넘으면 오히려 말이 안된다고 봐야 합니다. 게다가 매번 생산할 때마다 수치가 차이가 있는 것이 정상인데, 우리 회사 제품의 크로모겐콤플렉스는 몇 %라고 홍보하는 업체는 그냥 무시하는 것이 소비자 입장에서 좋습니다. 이는 오기남차가버섯의 제품 철학과는 전혀 맞지 않고요. 참고로 당사 제품의 크로모겐콤플렉스 함량은 제품 종류별로 대략 50~70% 사이에 위치합니다.
다음으로 차가버섯의 핵심 성분 중 잘 알려진 것이 베타글루칸인데요. 베타글루칸은 식이섬유 중 하나로서 포도당이 베타 결합으로 연결된 고분자 다당체입니다. 결합 형태에 따라 베타-1,3-글루칸, 베타-1,3/1,4-글루칸, 베타-1,3/1,6-글루칸 등이 있습니다. 차가버섯에 들어있는 베타글루칸의 종류는 흔히 버섯류나 효모에 함유된 베타-1,3/1,6-글루칸인데요.
수용성 식이섬유인 베타글루칸은 크로모겐콤플렉스에 포함이 됩니다. 이러한 베타글루칸이 차가버섯이 가진 다른 유효성분과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차가버섯 고유의 효능과 특성을 만들어냅니다.
좋은 차가버섯추출분말에는 흔히
그리고 차가버섯 제품에서 기대할 수 있는 효능은 베타글루칸 함량에 의해서 결정되는 것이 아닙니다. 즉 베타글루칸 함량이 높은 차가버섯이 곧 좋은 차가버섯이라고 할 수도 없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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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 현지 차가버섯 관련 실험 (오기남차가버섯) |
저는 차가버섯의 고유한 효능이 베타글루칸과 같은 특정 성분이 아니라 베타글루칸을 포함한 여러 다양한 차가버섯 성분들의 복합적인 작용에 의해 발현된다고 생각합니다. 저희 오기남 차가버섯이 어떤 특정 성분이 아니라 차가버섯 전체를 영양분으로 보고 차가버섯 원료 그 자체의 품질에 몰두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다음으로 차가버섯에 풍부하게 함유된 폴리페놀과 플라보노이드도 꽤 유명한 생리활성성분인데요.
폴리페놀(polyphenol)은 이름 그대로 식물에서 발견되는 페놀복합체인데요. 유독성 물질인 페놀과는 달리 안전성이 높고 생리활성 기능이 뛰어난 물질입니다. 그런데 이 폴리페놀은 한가지 물질이 아니라 그 종류만도 수 천 가지에 달하는데요. 플라보노이드도 폴리페놀의 한 종류입니다.
식물은 위치가 고정되어 있어 외부의 적으로부터 도망을 갈 수 없습니다. 그래서 할 수 없이 자기보호물질을 분비하여 스스로를 방어합니다. 이때 분비되는 자기보호물질이 바로 플라보노이드입니다. 그런데 이 성분이 우리 인간들의 건강에 아주 이로운 작용을 하는 것입니다.
차가버섯의 플라보노이드 즉 폴리페놀은 차가버섯이 기생해서 살아가는 자작나무로부터 기원합니다. 차가버섯 균이 자작나무의 상처에 처음 침입할 때, 그리고 차가버섯이 자작나무에 뿌리를 내리고 자작나무의 목질과 수액을 흡수하는 과정에서 자작나무에서 분비되는 플라보노이드가 차가버섯에 차곡차곡 쌓이게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10~20여 년간 자작나무가 분비한 플라보노이드가 쌓여 뭉쳐진 것이 차가버섯의 플라보노이드 성분이며, 차가버섯 효능의 주요 성분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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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가버섯 뿌리가 자리잡은 자작나무의 단면) |
같은 차가버섯이라도 차가버섯 자체의 성장 환경과 채취 후 관리에 따라 플라보노이드의 함량과 생리활성 정도는 큰 차이를 갖습니다. 5년을 자란 어린 차가버섯의 플라보노이드가 15년을 성장한 차가버섯의 플라보노이드와 같을 수 없습니다. 채취 후 몇 년이 지난 차가버섯의 플라보노이드가 갓 채취해 싱싱한 차가버섯의 플라보노이드와 효능의 정도가 같을 수는 없습니다. 즉 차가버섯의 플라보노이드가 훌륭하기 위해서는 차가버섯 자체가 훌륭해야 합니다.
차가버섯은 다른 버섯들과는 달리 생김새조차 딱딱한 돌덩어리를 연상시키는데요. 그래서인지 무기질이라 불리는 미네랄이 매우 풍부합니다. 차가버섯에는 무게 대비 약 12% 정도의 미네랄이 들어있으며, 칼슘, 칼륨, 나트륨, 마그네슘과 같은 다량 무기질 그리고 철, 아연, 구리, 망간 등의 미량 무기질이 고루 포함되어 있습니다.
또한 차가버섯은 생김새와는 다르게 식이섬유가 매우 많이 들어있습니다. 차가버섯 무게 대비 약 60% 정도가 식이섬유인데요. 따라서 차가버섯 섭취시 식이섬유가 가진 건강상의 이점을 온전히 체감할 수 있습니다. 차가버섯의 핵심 유효성분 중 하나인 베타글루칸 또한 차가버섯의 수용성 식이섬유 성분 중 일부입니다.
오늘날 식이섬유는 현대인의 만연한 질병인 성인병과 매우 깊은 관련성이 속속 밝혀지고 있는데요.
주목할 점은 식이섬유의 생리적, 기능적 작용은 단독으로 수행하는 경우보다 여러 다른 유효성분과의 유기적인 상호작용에 의해 진행된다는 점입니다. 즉 같은 식이섬유라 할지라도 차가버섯의 식이섬유와 사과나 상추의 식이섬유는 기능면에서 차이가 있는 것입니다.
이제 마지막으로 차가버섯의 개별 영양 성분과 이들 영양분이 포함된 차가버섯과의 관계는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습니다.
차가버섯의 영양 성분들은 단독적인 작용을 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 다른 유효성분과 유기적인 상호작용을 통해 효능을 발현합니다. 또한 현재까지의 연구를 통해 알려진 차가버섯의 주요 성분은 대략 백 여 개가 넘지 않는 반면 차가버섯의 밝혀지지 않은 다른 성분들의 수는 훨씬 많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개별 성분보다는 차가버섯 전체를 그리고 아직 밝혀지지 않는 차가버섯의 성분에 주목해보면 결국 차가버섯은 그 자체적으로 하나의 독립된 영양물질이라는 결론에 도달하게 됩니다.
차가버섯의 베타글루칸, 폴리페놀 등이 모여 차가버섯의 효능을 만들어내는 것이 아니라 차가버섯 그 자체가 특유의 효능을 가진 독립된 영양 성분이라는 시각입니다. 오랜 기간 저희가 차가버섯을 공부하고 경험하며 느낀 결론입니다.
즉 차가버섯의 훌륭한 영양 성분을 가장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것은 차가버섯의 개별 성분이 아닌 차가버섯 전체를 음용하는 것입니다.
이는 저희 오기남 차가버섯의 제품 철학으로 자리를 잡았는데요. 차가버섯이 가진 그 자체를 온전히 소비자에게 전달하는 것입니다.
차가버섯 원료의 품질을 최우선하고, 특정 성분의 높고 낮음을 따지지 않고, 첨가물을 넣지 않고, 차가버섯 영양분의 손실을 최소화한 생산 과정, 채취 후 최단 시간내 가공을 통한 신선한 제품 생산 등 오기남 차가버섯이 오랜 기간 고집해온 원칙들은 모두 이러한 제품 철학에 기반을 둔 것입니다.
오늘은 차가버섯의 핵심 성분과 그 효능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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