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환자 영양식

잔대 초고추장무침

잔대는 초롱꽃과의 다년초로서 강원도에서 많이 나는 산나물입니다.
잔대의 뿌리는 민간에서 거담제로 쓰이는데요.
5월에 올라오는 잔대의 싹을 뜯어 나물로 무쳐 먹는데,
잎이 연하고 고소하며 그 향이 은은해서 별미입니다.

특히 잔대싹은 잎은 초록색인데,
줄기가 자줏빛을 띠어 색이 곱고 까끌까끌한 감촉이 있어
나물로 무쳐 먹으면 입맛을 돋워줍니다.

잔대나물의 효능을 살펴보면
사포닌이 풍부하고 셀레늄, 메티오닌이라는 아미노산 성분 등이 함유돼 있어
독소 제거 및 면역력, 활성산소 제거
그리고 간을 보호 해독하는 데에 도움이 되는 약초입니다.

기침도 멎게 해 주며 가래를 없애주고 염증을 제거하는데 효과가 있어
면역력을 키워야 하고 요즘같이 공기도 좋지 않을 때 일수록
잔대는 더욱 유용한 식재료입니다.

오늘은 잔대를 이용해 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잔대 초고추장무침을 소개합니다.

잔대 손질하기
잔대는 줄기가 조금 억세서 잎만 다듬어줍니다.

잔대 데치기
잔대는 끓는물에 소금을 넣고 1분정도 살짝 데친후
찬물에 3~4번 헹궈 물기를 제거합니다.
잔대 데친물은 버리지 말고
냉동 보관을 할 때 사용합니다.

그럼 초고추장 양념장을 만들어 볼께요.
고추장 3큰술, 현미식초 3큰술, 정종 1큰술, 다진마늘 1큰술, 조청 1큰술, 통깨 1큰술을 잘 섞어주세요.
다른 나물들도 손쉽게 무쳐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제 데친 잔대 150g, 초고추장 양념장 4큰술을 넣고 버무리면 됩니다.

잔대 초고추장무침이 완성됐어요.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세요~

남은 잔대는 데친 후 냉동실에 얼려 보관했다가 먹으면 됩니다.
데친 잔대와 잔대 데친물입니다.
냉동실에 얼릴때는 수분이 있어야 나물이 질겨지지 않습니다.

* 암환자 식단, 암환자 영양식 정보는
오기남차가버섯과 자연미약선연구원에서 준비하였습니다.
암환자분들의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