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환자 건강식

어수리나물 간장무침

봄은 뭐니뭐니해도 입맛을 돋우는 봄나물이 최고입니다.
어수리는 과거 임금님 상에 올랐다고 해서 붙게 된 이름인만큼 맛도 일품입니다.

어수리나물은 뼈건강과 면역력 증진에 도움이 되는 나물입니다.
또한 어수리나물의 쿠마린과 사포닌 성분은
우리몸의 혈행을 개선시켜주고 항염 작용에도 도움을 줍니다.

여러분들은 나물을 어떻게 무치시나요?나물은 소금, 간장, 된장, 고추장 등을 이용해 다양하게 무칠수 있는데
어수리는 간장으로 깔끔하게 무치는게 제일 맛있는 거 같아요.

<재료>
어수리나물 300g, 국간장 1큰술, 까나리액젓 1작은술, 통깨 1큰술

어수리나물을 다듬어 잎과 대를 따로 준비해주세요.

준비한 어수리나물은 끓는물에 소금을 넣은 후
대를 먼저 넣고 2분 정도 있다가 잎을 넣어 주세요. 
그리고 5분 정도를 데쳐줍니다.
그러면 부드러운 나물 식감입니다.
아삭한 식감을 좋아하시면 1분 정도 덜 데치시면 좋습니다.

찬물에 담궈 재빨리 건져 줍니다.

데친 어수리나물은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볼에 준비해주세요.

볼에 국간장 1큰술과 까나리 액젓 한작은술, 통깨를 넣고
여기에 어수리나물을 넣어 조물조물 무쳐줍니다.나물을 무칠때는 양념을 따로 한 다음 그 위에 나물을 넣고 무치면 실패하지 않아요
향이 나는 음식에는 참기름이나 마늘을 넣지 않는 것은 센스!!

정말 10분이면 완성되는 나물인데 맛은 100배 이상일거예요

어수리는 얼핏 당귀향이 나는 것 같지만
훨씬 더 부드러운 향이에요.
당귀와 신선초, 부지갱이를 합쳐 놓은 맛!!
입맛이 없을 때는 어수리나물보다 더 좋은건 없는 거 같아요.

어수리나물을 데쳤다가 총총 썰어 냉동실에 넣었다가
어수리밥으로 해서 먹어도 좋고 된장이나 고추장에 무쳐 먹어도 맛있어요.
냉동실에 나물을 넣어둘때는 물을 조금 자박하게 해서 얼리시면 질겨지지 않는거 아시죠?

* 암환자 식단, 암환자 영양식 정보는 오기남차가버섯과 자연미약선연구원에서 준비하였습니다. 암환자분들의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