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가버섯 효능 극대화하는 차가버섯 분말의 조건 (3)

러시아산 차가버섯을 러시아 현지에서 생산한다​
 

차가버섯은 자작나무에서 자라며, 차가버섯 영양분의 근원은 자작나무의 영양분입니다. 따라서 자작나무가 아닌 다른 나무에서 자란 차가버섯은 차가버섯 고유의 효능을 기대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모든 자작나무에서 차가버섯이 자라는 것은 아닙니다. 자작나무는 종류가 100여종에 달합니다. 차가버섯은 그중에서도 2가지 종류 즉 베툴라 펜둘라, 베툴라 푸베스켄스에서 주로 자라는데, 이 두 종류의 자작나무는 약리적 기능이 뛰어나 러시아 정부에서 약초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따져보면 차가버섯의 고유한 효능은 이 두 자작나무의 영양분이 근원이라 할 수 있습니다. 다른 종류의 자작나무에서도 차가버섯이 자라기는 하지만 그 양이 적고 품질도 떨어집니다. 

▲ 러시아 시베리아의 자작나무숲

차가버섯이 주로 자라는 자작나무인 베툴라 펜둘라, 베툴라 푸베스켄스가 주로 자라는 곳은 러시아 시베리아의 타이가 삼림 지대입니다. 상업적인 활용이 가능할 정도의 차가버섯이 생산되고, 그 품질 또한 뛰어납니다. 현재 국내 유통중인 대부분의 차가버섯 제품이 러시아산인 이유입니다. 

▲ 차가버섯의 주요 산지, 러시아 시베리아

국내산 차가버섯에 대해 물어보는 분들이 있습니다. 우리나라에는 차가버섯이 자랄 수 있는 자작나무가 많지 않고 그 종류 또한 다릅니다. 자작나무가 아닌 다른 나무에서 채취한 경우는 차가버섯 고유의 효능을 기대하기 힘듭니다. 무엇보다 현재 국내에서 차가버섯을 채취하는 것은 법으로 금하고 있습니다. 

▲ 국내산 차가버섯 (출처 : 중고나라)

러시아 시베리아산 차가버섯을 원료로 차가버섯 추출분말을 만들 때는 채취 후 가급적 빠른 시간 내에 생산을 시작하여야 합니다. 차가버섯은 채취한 즉시 산화가 시작되어 영양분이 빠르게 소실됩니다. 특히 차가버섯 효능의 주성분 중 하나인 각종 색소원(크로모겐)의 손실이 큽니다.  

러시아는 면적이 엄청나게 넓고 교통 사정은 열악합니다. 따라서 차가버섯이 가진 영양분의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러시아 현지에서 빠른 시간 내 제품을 생산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차가버섯에 대한 제조 기술이나 노하우 역시 원산지인 러시아 현지 업체들이 뛰어납니다. 생산을 마친 차가버섯 추출분말은 분자 구조가 상당히 안정되어 시간이 지나도 영양분 손실이 매우 적은 편입니다. 

차가버섯 원료를 국내에 들여와서 제조를 하는 경우 러시아 내 운송 및 검사, 한국까지 항공기 또는 선박 운송, 국내 식약처 검사 등 오랜 시간과 절차가 소요됩니다. 이에 더해 시베리아에 비해 덥고 습한 국내의 날씨는 차가버섯의 영양분 손실을 가속화합니다. 특별한 사정이 있지 않는 한 국내에서 제품을 생산할 이유가 없습니다. 

훌륭한 품질의 차가버섯 추출분말 제품은 러시아 시베리아산 차가버섯을 원료로 러시아 현지에서 가능한 빨리 생산하여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