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가버섯 효능 극대화하는 차가버섯 분말의 조건 (2)

나쁜 원료로 좋은 제품을 만들 수는 없다

현재 한국내에서 유통되는 차가버섯 추출분말 제품 중 많은 제품이 러시아 현지의 ㄱ사와 ㄴ사에서 생산을 합니다. ㄱ사와 ㄴ사에서 생산된 제품은 국내 많은 차가버섯 업체를 통해 다양한 브랜드와 여러 가격으로 판매가 되고 있습니다. 저희 회사 또한 여러차례 거래 제의를 받은 적이 있고 업체를 직접 방문하여 생산 설비와 제품 생산 과정을 살펴본 적이 있습니다. 

ㄱ사와 ㄴ사는 고정 거래처 없이 미리 제품을 만들어 놓고 원하는 누구에게나 판매를 하는 회사입니다. 한국 업체 입장에서는 제품 생산에 필요한 시간을 아낄 수 있고, 재고 부담 없이 필요한 양을 비교적 싼값에 구매할 수 있어 선호도가 높습니다. 

그러나 굳이 ㄱ사나 ㄴ사가 아니라도 이러한 방식으로는 차가버섯 추출분말 제품의 품질은 거의 운에 맡겨야 합니다. 러시아 제조업체 입장에서는 구입처가 정해져 있지 않은 제품 생산을 위해 비싸고 좋은 원료를 사용할 이유가 없기 때문입니다. 또한 완성품 품질 기준이라 할 수 있는 베타클루칸, 크로모겐 콤플렉스 함량 등은 제조 과정에서 첨가물을 넣거나 겉껍질을 넣는 방식으로 얼마든지 가감이 가능합니다. 특히 싼값만을 선호하는 한국 업체들의 특성도 주요한 원인입니다.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차가버섯 추출분말 제품은 차가버섯만을 원료로 사용합니다. 다른 원료를 섞거나 방부제, 첨가제, 색소 등의 첨가물을 넣지 않습니다. 차가버섯의 겉껍질 또한 최대한 제거한 후에 원료로 사용합니다. 따라서 차가버섯 추출분말 제품의 품질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것은 원료로 사용되는 차가버섯 원물의 품질입니다. 

좋은 품질의 차가버섯 추출분말을 만들기 위해서는 좋은 품질의 차가버섯 원료를 사용하여야 합니다. 차가버섯 추출분말 제품의 품질은 원료가 되는 차가버섯 원물의 품질보다 뛰어날 수 없습니다. 나쁜 원료로 좋은 제품을 만들 수는 없습니다.

우리가 일상에서 식용하는 대부분의 버섯은 온실이나 비닐하우스 등에 성장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양식이나 재배를 합니다. 이렇게 양식이나 재배를 한 경우 생산되는 버섯의 품질은 크게 차이가 없이 비슷비슷합니다. 

그러나 차가버섯의 경우 양식이나 재배를 하지 않고 자연에서 10~20년을 자라는 100% 자연산 버섯입니다. 특히 차가버섯의 원산지인 러시아산 차가버섯의 경우 성장에 우호적이지 않은 시베리아의 혹독한 자연 환경속에서 자라납니다. 따라서 같은 나이를 먹었더라도 차가버섯의 생김새, 색깔, 단단함, 무게, 부피, 수분함량, 품질 등이 큰 차이를 가집니다. 100개의 차가버섯이 있다면 1등부터 100등까지 품질에 따라 순위를 매길 수 있습니다. 

이렇듯 차가버섯 원물의 품질 차이가 크기 때문에 고품질의 차가버섯 추출 분말 제품을 만들기 위해서는 품질 좋은 1등급 차가버섯 원물을 구하는 것에 더해 제품에 사용할 원료를 선별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러시아 정부에서 정한 1등급 차가버섯의 품질 기준은 그 범위가 넓어 유통 가능한 차가버섯의 기준 정도이기 때문입니다. 

고품질의 차가버섯 추출분말 제품 생산을 위해 당연하게 생각되는 이러한 과정이 그리 쉬운 일은 아닙니다. 러시아 현지의 약초청 및 약초수집상들과의 신뢰있는 거래 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해야 합니다. 또한 일일이 전문가의 손을 거쳐야 하는 선별의 특성상 비용의 상승을 감수하여야 합니다. 그러나 좋은 차가버섯 추출분말 제품을 만들기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과정들입니다. 

차가버섯이 가진 효능을 극대화하는 차가버섯 추출분말의 조건, 좋은 원료가 우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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